5월26일 (사)유쾌한반란은 혁신 [마중길]로 벌교 우리원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원 농장은 우리나라에 유기농을 뿌리 내리게 한 유기농의 대부 故 강대인씨의 농장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나라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유기농'이라는 '혁신'적인 선택을 한 청년농부 14명을 만났습니다.
농사를 물려받았거나, 귀농한지 얼마 되지 않은 예비농부 등 배경은 모두 달랐습니다.
하지만 유기농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은 모두 같았습니다.
청년농부들이 작목과 생산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 고민 등 농업의 혁신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눈부셨습니다.
쌀알 한톨이 우리식탁에 오르기까지 농부의 힘겨운 하루를 잠시나마 경험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청년농부들이 얼마나 수없는 혁신적인 생각을 하고 깊은 토론을 했는지 이번 마중길 프로젝트를 통해 배웠습니다.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사람 냄새, 삶의 가치, 청년농부들의 깊은 고민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값진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사)유쾌한반란을 통해 이어질 청년들과의 소중한 만남과 혁신적인 대화 그리고 만들어갈 멋진 세상을 기대해 주세요!
( 이번 벌교 방문은 '마중길' 프로젝트 농업혁신 분야 행사 even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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